저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엔 레프팅이 너무 하고싶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산청을 방문 했어요. 

다른 상업적인 곳과 달리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기대 했던것보다 더 만족했어요.

이상하게 산청쪽은 2인용 펜션보단 가족단위 펜션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레프팅은 2인이서 잘 안오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여튼 검색하다보니 경호강뷰펜션이 나왔고, 딱 가려던날에 2인호실이 비어있어서 예약부터 해버렸어요.

사실 입구를 찾는게 좀 힘들었거든요. 이정표가 별로 없었고.. 네비에 홈페이지주소 찍고 간곳이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당황했어요ㅋㅋㅋㅋ

가게 되시면 네비안내 종료된곳에서 직진하시면 내리막길 있는데, 그쪽부터 이정표가 있으니 보시면서 따라가시면 될거 같아요.

큰 기대없이 갔었는데 펜션앞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탁트이고 공기좋고 강물흐르는 소리에... 이런곳에서 살고 계신 사장님이 너무 부러웠어요ㅠㅠ

사장님께서 신축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했고, 저녁까지 사장님 두분이서 펜션 곳곳 손보고 계시더라구요.

수영장도 아담하니 잘되어있는데 별거 아니지만... 저녁에 불을 켜주시니까 뭔가 더있어보이는?그런느낌이ㅋㅋㅋㅋ

루프톱 수영장과 다르게 자연과 어우러져서 수영하니가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ㅋㅋ

대만족해서 다음에 산청에 오게되면 다시 방문할 생각 입니다.

세탁기가 있던게 너무 좋았어요!!  앞에 세제 비치 되어 있습니다.

좋은건 공유 해야겠지요ㅋㅋ

그리고 수정 보완 할부분이 조금 있었던거 같아요.

1. 방문전 일회용품/수건 비치에 대해 문의를 하고 갔었는데 전부 비치되어있다고 하셔서 그냥 갔었는데 입실해보니 기본비치 수건이 2장 이었거든요

2개만 추가로 달라고 말씀드리니 조금 그렇게 말씀하셔서....ㅠㅠ 민망했네요.

2. 1층 저희방만 그런지 몰라도 앞쪽이 통유리로 되어있는데 필름지만 붙어있어요.

아침에도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기도 하고.. 옷갈아 입는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블라인드라도 있으면 좋을텐데요.

3. 저만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곳을 못찾았는지 한참 헤맸네요.. 안내표시가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