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비가와도 행복합니다.
작성자 류경화 작성일자 2017-08-16 1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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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올 여름 친구들과 한번 이용했던곳이었는데

여기 사장님 내외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애들 물놀이 시설도 좋다고하여 우리 가족만 다시한번 찾아왔다.

815광복절부터 시작된 휴가1일차..

비가온다! 이노무 날씨... 피하지 못한다면 즐겨라!!!!!

비속에서 신나게 물놀이 했다. 비친듯이 ㅋㅋ 맑은날 미치는것 보단 낳을듯.... 늦은 휴가라 펜션물놀이장은 우리 가족이 독차지..

바로 앞 경호강에서는 레프팅하는 팀도 있었다. 이렇게 비가오는데...우리만 미친건 아닌듯하여 위안 삼았다.

입술이 퍼래지도록 놀다가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펜션사모님께서 추천해 주신 수선사로 출발!

수선사는 맑은 날 방문해도 좋았었는데 비오는 날 가봐도 또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곳. 강추!

너무 신나게 논다고 낮잠을 잊은 애들을 재우려는 순간! 똑똑똑

야간 폭죽놀이 해주신단다. 투숙객이 우리뿐이라 폭죽을 한아름 안고 오셨다. 사모님의 마술공연(?)까지..애들이 한동안 친구들에게 자랑할 꺼리가 생겼다.

붐비는 휴가기간때도 좋지만 이렇듯 궂은날이나 조용한때 찾아도 괜찮은곳 같다.

특히 사장님 내외분이 미소와 배려가 마음깊이 느껴졌었는데... 여기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 그 중에 진상손님들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두분의 미소와 배려가 적으질까 우려하여....우리부분만 알고있는 비밀의 장소로 간직할까하다가....

이렇게 조심히 어제 하루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펼친다.

여러사진 올리고 싶었지만 대용량파일 업로드가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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